[스크랩] 선조들의 숨결을 찾아나선 만주여행 12/22 백두산 북파
아침 7시에 가게문을 연다고 해서 내려갔는데 닫혀있어 기다리다 근처 조선족 식당중 반듯하게 비닐로 방한처리한 가게에 들어갔다
돌솥비빔밥을 시켰는데 계란하고 파하고 양파를 풀어 만든 계란국이 함께 나왔다
난 아저씨가 서비스한 줄 알았는데 돈은 받은거 같다 10元
맛은 최고! 뜨끈한 계란국물에 여행의 피로가 쏵 풀리는 기분이었다
어제 식당에서 도시락을 싸가려했는데 아직까지도 문을 안열었다
할수없이 빵집에서 햄버거포함 이것저것 골랐더니 22元
택시를 잡고 백두산 북파로 출발 08:45 40元 30분 걸린다함
20분만에 산문도착.금방이구나..
표값 173元
9:25 산문에서 출발 어디서 여행사통해 대형차로 단체로 왔다
백두산천지
기사중에 조선족이 많다. 중국인인 줄 알았던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말을 한다
이제 장백폭포다
폭포가는 길에 온천물이 흐른다
폭포앞에 돈을 받는 곳이 있다 40분어쩌구 써있다
저길 올라가나보다
11:50 25元
저 많은 중국관광객 중에 한놈도 이곳까지 오질 않는다 심지어 폭포앞까지도 안오는 거 같다
중국인들틈에 껴서 백두산을 관람하는 기분을 누가알까.... 그것도 중국에 돈을 내가면서.
얏호! 천지다!
난 천지가 꽤 큰 줄 알았다 그러나 와서 보니 내 뒤로 한 일분정도만 뛰어가면 바로 북조선이다.
천지앞에 친 천막안에서 누가 나와 들어가지말라는데 그럴수는 없지.
자꾸 뒤돌아보며 마음에 이곳을 새겨넣으며 내려왔다
13:10에 폭포밑에 도착 1시간 20분소요
헥 40분이 전체시간이 아니고 올라가는 데만 걸리는 시간이었구나. 그것도 노약자기준으로.
온천물에 익힌 옥수수 5元
휴게소에서 옥수수와 점심을 먹는데 아까 이곳에 가방좀 맡기자고 했더니 20元이나 불러대 싸가지없어서 한푼도 쓰기 싫었으나 신라면을 보고 마음이 동해 사먹음 15元
소천지
산림욕이라고 송림숲으로 들어갔다
역시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죽 걸어들어간다
헉헉 마치 군대때 군장메고 행군하는 것 같다
ABC 코스를 다 도는데 한시간이나 걸리는 코스였다 이런 줄 알았으면 입구에 가방을 맡겼을텐데...
16:20에 산문도착 무려 7시간이나 걸렸다
아까 택시기사가 오후 3시를 적어주며 뭐라그러길래 난 이렇게 오래걸리는 줄 모르고 왜 15시지? 그랬는데 그때 기다릴까? 이런 소리였구나..
산문에서 이도백하까지 20元
왕바 2元 숙소 50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