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여행기

[스크랩] 선조들의 숨결을 찾아나선 만주여행 12/26 왕청-목단강

pingfl 2010. 2. 6. 08:33

무단장 36元   7:20출발 11:15도착

 

왕청에서 무단장으로 두어시간 후에 아주 너른 들판이 펼쳐져있다

무단장은 꽤 큰 도시다. 들어오는 초입에 얼어있는 목단강 다리위로 지나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목단강이나 앞으로 가게 될 수분하 칠치하 이런 지명들은 전부 한국상고사를 다룬 책에서 본 지명들이다. 분명 아주 오래 전 우리선조들이 활동한 중요무대였을 것이다

 

무단장에서 수분하는 20분마다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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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30元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닌데 빈관보다 초대소가 시설이 좀 더 낫지않나 싶다.

아까 들어올때 봤던 거리쪽으로 가보았다

불고기집 천리마 발견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없어졌다. 불고기 먹고 느끼하긴 첨이다 뭘로 양념을 했는지 온통 기름천지다

점심 33元

 

그럴듯한 빵집이 있어 들어가봤더니 역시나다.

중국하고 우리나라하고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우리나라도 빵들이 그저 말랑말랑하기만 하고 너무 달콤하다

월드컵때 외국선수단이 한국빵은 너무 달다라는 말을 한적도 있지 않은가. 좀 제대로 빵 좀 만들어서 팔았으면 좋겠다

서래마을이나 독일식빵집에 있는 빵들을 봐라 어디 이렇게 달고 말랑말랑한지.

빵 13.5元 왕바2元

 

왕바에서 나와 버스타고 돌아보려고 기다리는데 너무추워서 그냥 돌아간다

중궈인들도 내복입는데 내가 무슨 내복도 안입고 버틴단말인가  아마 현재 영하10도는 되지않을까 싶다

 

내복을 껴입고 그대로 방안에 들어앉아있기엔 아쉬워서 다시 나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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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건너편에 명동과 비슷한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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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가 무단장좀 닮았으면 좋겠다

비슷한 규모,거리인데 상스럽고 천박하기만 하니...

귤4元

 

중궈인들 길바닥에다 침을 엄청 뱉어댄다

요리사가 손으로 코풀고 들어가는 거 봄

 

목간통3元  때밀이한테 몸맡긴 놈은 내가 앉아있는 탕에 그냥 들어왔고 때밀이는 그 타월을 탕에 헹궜다.

기분이 아주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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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pinf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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