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히말 트래킹
2006/01/30
pingfl
2012. 10. 22. 10:14
오늘은 촐라패스를 넘는 날!
같은 길을 가게 된 잉글리쉬커플과 난 간단히 아침을 먹고(나 삶은 계란) 체크아웃하고 길을 나선다
계산을 하려는데 주인과 비슷하게 보이는 일꾼이 같이 심각하게 말을 주고받으며 계산을 하는 데 웃기지도 않는다
무려 20분이나 걸렸다.(처음에 Rs1610이나 Rs1445로 결제했음)
그것도 미심쩍은 내가 암산으로 더해보니 잘못되어서 말하니 또 목록에 없더 샤워목록을 기억해낸다
아무튼, 이사람들 계산방식은 너무 맘에 안든다
종라롯지도 문을 닫았다고 고꾜에서 그러더만 가보니 열어있었다
촐라패스에 정상부분엔 눈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가보니 눈이 아니라 얼음이 얼어있었다
아이젠이 있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간다. 무려 4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었다
드디어 당락에 도착 7:30에 고꾜를 출발하여 16:00에 도착했다
역시 시간도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중간에 롯지가 없어 허기지고 무척 고된하루였다
저녁때까지 난로앞에서 꾸벅꾸벅졸다가 라이스커리 시켜먹었는데 묵은김치같은 게 나왔다 여기 라이스 커리가 제일
맛있었는데 당락주인이 김치소릴 모르는 걸 봐선 그냥 김치비슷한 거였나 보다
당락롯지는 시설면에서 제일 열악한 건물이었는데 워낙피곤한지라 일치감치 누워 잠을 청했다
하늘에 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