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미,아카,이시가키,나하
7/17 그림같은 해변을 향해~
pingfl
2013. 7. 26. 19:04
그동안 너무 설산이 보이는 곳만 다녔더니 남국의 그림같은 풍경의 해변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골라본 곳이 오키나와이다
거의 모든 정보는 론리플래닛을 통해 얻었고 캠핑장이 있다고 하기에 좀 번거롭지만 텐트를 가져가는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망중한이기에 론리에서 두번째로 꼽은 야쿠시마는 제외하고 첫번째로 꼽은 케라마소토와 세번째인
이시가키 그리고 봐서 이리오모테까지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나하공항에서 토마리타카하시로 버스로 이동 그리고 토마리항에서 자마미섬을 향했다
일반훼리를 타려했으나 오전에만 있던가 그랬고 어쩔수 없이 고속선을 타고 자마미섬에 도착해 캠핑장이 있다는 아마해변을 향해 왼쪽으로 걸어갔다
이곳이 아마 beach!
아~ 이곳이 진정 첫째로 꼽은 곳이란 말인가~
첫번째가 이정도면 나머지는..... 하면서 살짝 기대와 다른 풍경에 실망했다
한창 성수기라 많이 붐비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많이 한산했다
다시 저녁을 먹으러 항구쪽으로 걸어갔다
식당찾는데 꽤 애를 먹었다
지도에 레스토랑 표시는 많이 되어있는데 첫날이라 어디가 어딘지 구별이 안됐고 식사가 아닌 한잔하는 곳들이 많아서 물어물어 겨우 저녁을 먹었다
우리와 달리 일본은 가게표시를 요란하게 하질 않는다 밖에서 봐도 문을 닫은 게 아닐까 싶게 적막하게 보이기에 더 찾지를 못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