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미,아카,이시가키,나하
7/22 이시가키 마지막날
pingfl
2013. 7. 28. 09:42
수십번 어떻게 할까 생각끝에 결국 이시가키에 머물기로 하였다
이게 사실 원래 계획이었다 이리오모테를 봐서 가려고했지만 여기와서 보니 시간이 애매했고 가서 내가 카약을 타고 맹그로브 숲을
누빌 것 같지도 않고 이리오모테도 이시가키와 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귀찮기도 해서 결국 원래 예상대로 가게 되었다
이시가키 시내관광이 사실 터미널근처가 전부이다
박물관을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 불발되고 다른데 볼만 한 곳이 없는 것 같고 있어도 뜨거운 태양때문에 갈수도 없다
매일 낮에는 시내에 나가서 몰랐는데 오후엔 이렇게 물이 빠지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
케라마는 이른아침에 물이 빠져있다가 정오부터 서서히 물이 차올랐었다
카비라는 지나가면서 봐도 별것 없으리란 걸 알수있고 선셋비치를 한번 가볼만 한데 버스시간표상 도저히 갔다가 올수가 없다
또 경험상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많이 포장되었을 거란 걸 알기엔 그리 큰 아쉬움은 없다
오늘로서 바다는 안녕이다!
또 언제 바다에 갈수 있을까.... 아쉬움에 수영한번 마지막으로 배영으로 유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