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카나쓰,싸이리무,카슈가르

6/6 기차여행시작 - 청도-서안

pingfl 2010. 7. 2. 22:33

눈이 일찍 떠졌다.

사실 한국보다 1시간 늦기에 일찍이라도 한국에선 1시간 후지만 그래도 낯선곳이라 일찍 일어나게된것 같았다

 

아침먹으러 어제 시장으로 갔다

 

 

역시 알고있던 바오쓰(만두)를 시켜먹었다. 중국은 아침에 쌀죽을 먹는다 그냥 쌀만 쑨거,붉은빛도는 건 팥조금 넣은거,노란빛도는건 조를 넣지않았을까 싶은

세개의 죽을 먹는다

 

 

양은 안차지만 좀 기름기에 질려서 더 시켜먹지를 못하였다. 완전 이곳서민들이 먹는 곳이라 가격도 3.5元밖에 안한다

후에 느낀거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이렇게 서민들이 먹는 식당과 좀 큰 식당의 음식을 먹은 후의 감이 다르다. 서민쪽이 더 느끼하고 아무래도 질이 좀 떨어지는

재료를 써서 그렇지 않을까 추정만 할뿐이다

 

 

청도역은 몇년 전에 공사하더니 내가 본 중국역사중에 제일 으리으리하다

 

 

그런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다보니 이때 분명히 역내부를 더 찍었었는데 사진이 없다

여행초반엔 내 메일계정으로 사진을 보내고 카메라속 사진을 지웠었는데 이런경우는 전에 만주여행후에도 있었던 거 같다

내가 왕바에서 사진을 전송하고 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없어졌을까? 생각중에 번쩍 드는 생각이 있다.  중국검열에 걸린거구나!!

후에 알게 된것인데 숙소든 기차든 각종 검사를 많이 하는데 이런것들 불편하고 어디 소용도 없을텐데 왜 하냐고 짜증을 냈었는데 숙소에도 경찰이 매일 와서 누가

묶고있는지 확인을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이런점들로 미뤄봐서 역내부 찍은것을 삭제한거 같다.

그런데....내 gmail계정에 보낸것을 어떻게 삭제했을까? 아무튼 화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