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니포리,긴자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니포리엘 갔다
왜 외국인이 찾나했더니 큰 빌딩이 없고 사찰과 묘지 그리고 조그마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의 모습이 외국인들에겐 이색적이어서인 듯 하다
또 길이 좀 낯이 익었는데 알고보니 전에 나리타에서 보통 열차타고 니포리에 내려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어서 그랬다
니포리 방문이 일찍 끝나서 요요기코엔 역 쪽으로 갔다
요요기코엔 역 밑으로 길따라 감각적인 가게들이 있는 동네였는데
나한텐 굳이 보러 올만한 곳은 아니었다.
긴자만 벗어나면 오래있지를 못한다
'
다음엔 가이엔마에,오모테산도를 다시 가봐야겠고 시부야를 중심으로 이번에 못가본 다이칸야마 쪽을 찬찬히 둘러봐야할 듯 하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쪽의 위쪽도...
오늘도 긴자의 프랑스 레스토랑엘 가려고 했는데 거기서도 거절당했다
혼자는 안되는 거 같다
점심을 좀 약하게 하고 구경하다 차를 마실 생각이었는데 찻집마다 모두 줄이 길게 있었다
일요일을 감안해도 이렇게 티를 즐겨한단 말인가
그리고 또 이렇게 티룸이 많단 말인가....
결국 긴자 맨 위쪽 찻집에 겨우 자리가 있어서 앉았더니 홍차가 아니고 녹차였다
이것저것 가릴처지가 아니었다
이미 너무 지치고 갈증이 나있는 상태여서...
티가 너무 감질나게 적었는데 찻잎은 좋은 거 같았다
독일 음악이 나오는 걸 보아 독일 레스토랑인 듯 했다
좀 짜고 배부른데 맥주는 못하겠고 해서 위스키를 한잔 더 했다
무지 비싼 곳 9687엔
나중에 찾아보니 독일 와인이 있던 곳인데 몰라서 맛도 못봤다
stein haus GINZA http://31urban.jp/institution.php?iid=0005 이건물 8층인가에 위치
http://www.zato.co.jp/shop/shop09.html
이번엔 어떻게 미츠코시 백화점도 둘러보지를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