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교토 향가게 - 미장옥
호텔예약할때 아침은 포함 안시켰는데 잘한일이었다
소비세포함해서 삼천이백엔정도 하던데 나한텐 별로 땅기는 게 없었다
원래 아침엔 밥이 안먹히는데 일본음식이 많았고 결국 내가 고르는 건 보면 항상 거의 정해져있었다
그정도에 삼만원 넘는 금액은 좀 아닌거 같아서 내일부터는 호텔에서 조식을 안하기로 했다
제주 하얏트 조식이 비슷한 금액이었는데 더 나았었다
이런 게 일본에서 보는 소소한 즐거움
비슷해보이지만 찬찬히 보면 일본인들의 세심하고 조심스런 생각들이 나타난 것을 보면서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전에도 봤는데 일본은 저런 차들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느낌있던 어떤 아저씨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전에 우연히 발견했던 향가게
저 향표시가 달라져있었다
도데체 간판이 어디에 있나 봤더니 저렇게 티도 안나게 있었다
송영당과는 좀 다른느낌의 훈명당과 일본향당 향들
교토 미장옥
https://www.google.co.kr/maps/place/%E5%B0%BE%E5%BC%B5%E5%B1%8B/@35.0066204,135.7697299,16z/data=!4m5!3m4!1s0x600108eaff31f0e7:0x12028b861c943ac9!8m2!3d35.006573!4d135.7733244?hl=ko
전에는 기온시조 다리건너편에서 이런 동전지갑을 찍고 나중에 보고 이뻐서 이번에 다시한번 보고 살맘이 있었는데
이쪽에도 이런 가게가 있었다
지나가다 보면 당최 정체를 알 수 없는 곳들이 있다
숍인지 레스토랑인지...
고급 중식당
이날 한국은 아침 최저가 -10도인가 그런데 여긴 십몇도가 높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꽤 추웠다 바람때문에 그런거 같았다
돌아다니다 아까 본 레스토랑에 찾아갔다
일본음식이 하나도 안땅겨서 점심엔 거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는다
교토시청 건너편에 전통과자? 가게가 눈에 띄었다
나이 좀 든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는 걸로 봐서 전통도 있고 그런데 같았다
결국 나중에 돌아가기 전날 다시 찾아서 하나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