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아카자와 케이힌칸
3/21 도쿄 스테이션 호텔
pingfl
2019. 3. 24. 17:29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깨끗한 하늘을 요새 일년에 몇번이나 볼 수 있는지...
난 역 뒤에 따로 기다란 건물이 호텔인줄 알았는데 사진찍는 벽돌건물이 바로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었다
아! 완전 망했다
어떨까 기대많이 했는데 엄청 실망이다
셀레스틴 도쿄 시바보다 못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밖이 안보인다
누가 분주한 거리를 조용히 바라본다고 했는데 밖이 보이는 라인은 건너편 방쪽이었다
그런데 밖이 보이는 방이라도 별거 없을 거 같다
스탠드 램프는 좀 비싼 거 같다
발코니가 있길래 찾아갔더니 그냥 역입구 바로 위였다
이렇게 복잡한 역 바로 위가 고급호텔이라니...
비싸고 평가가 좋던데 이건 아무래도 역사깊은 건물에 대한 일본인들의 고평가 아닐까?
내 기준엔 반가격도 안되는 셀레스틴 도쿄시바가 더 좋았다
원래 별렀던 바를 가서 칵테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영 아닐 거 같아서 관뒀다
아침 뷔페는 뭐 그럭저럭 무난했다
이가격에 이등급의 호텔이 이정도도 안되면 진짜 문제많은 호텔이지...
음식들은 다 고급스러웠다
티도 로네펠트도 있었고....
다시 묵을 일 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