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여행기

[스크랩] 선조들의 숨결을 찾아나선 만주여행 12/20 송강하-장백(백두산 남파)

pingfl 2010. 2. 6. 08:28

장백가는 차는 사람차면 그냥 가는 듯 하다

미리 나가있어야 될거 같다 내가 타니 출발한다 

09:15   23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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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시간정도 달리다 화장실 들린후부터 아주 멋진 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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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선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때부터 백두산을 오르는 것이었다

안개구름같이 옅은구름에서 가느다란 눈발이 날리고 있었는데 고 기다랗고 하얀 자작나무에 눈꽃이 매달려 있었다

저쪽엔 천연 크리스마스 츄리 송림군락이 자리하고 있고 여기저기 자연히 쓰러진 나무들,자작나무와 송림숲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 너무나 환상적이다

이 길은 봄 가을에 자전거타고 가도 좋을 듯 하다

그런데 사진을 못 찍었다 못 찍었어...

 

내려갈때는 굽이굽이 계속 반복적으로 돌아서 내려가는데 무려 한시간이나 내려간다

도중 차가 길을 막고있어서 사고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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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다 내려오니 바로 장백현이다 (2시간 5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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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둘러 숙소를 잡고 식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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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이 있는 여관인데 나중에 목욕탕이용료를 받더라. 보통 숙박객한테는 안받지 않나? (여관 50元 목욕탕5元)

아줌마가 조선족이라서 내일 남파가는 것에 대해 물어보니 어디 전화해보고 지금 남파 문닫았다고 한다

이럴수가, 남파는 9월정도까지만 갈 수 있는 모양이다

 

바로앞에 여관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 17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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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바이는 아주 시골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주 단정하면서도 조용하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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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어슬렁거리며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작은 마을

그러나 번듯하고 제법 규모가 큰 병원도 떡하니 있고 통신사도 있고 무엇보다 마을 정비를 정갈하게 잘 해놓았다

조선족이 중국내에서 생활수준이 높은편이라더니 창바이가 그 본을 보여주는 듯 하다

아주 작은 사거리에서 차들이 신호대기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행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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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곶감 8元

아이스크림을 그냥 밖에놓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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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는 이제 안되고 다음 목적지인 백하는 이곳에서 격일로 간다고한다

오전 7:30에 21일 23일 25일 이렇게 있는데 내일 안가면 내일 내일모레까지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소린데.....

이곳이 맘에 들지만 어떻게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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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쉬움을 남긴 채 창바이와 남파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였다. 창바이는 와서 백두산한번 올라가보고 며칠 쉬었다 가고싶은 동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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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pinf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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