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꾜에서는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일찍 고꼬리로 간다고들 알고있었는데

나를 포함하여 대만인들(또 나와 다른 롯지에 머뭄) 어제 오후에 도착한 영국커플 모두 그러지 않는다

내가 제일 먼저 고꼬리로 출발하여 오르다 뒤돌아보니 대만인들이 먼저 그 뒤에 영국커플이 따라 오고 있다





대만인들 힘든지 느리게 오면서도 입만 살아있다. 정말 시끄런 놈들...




고꼬리는 오르기가 무척 힘들었다
민둥산같이 보이는 것이 가파른 경사길을 무려 2시간 40분이나 올라야 했다














내려가는 길 역시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린듯하다

내려가니 무척피곤했다. 위에 둘러볼 생각이 전혀 없다

짱에서 본 일본인인줄 알았던 한국사람이 내 얘길 듣고 찾아왔다(대학강사라 함)

여유있는 품이 독특하다.

롯지 사우지말로는 당락은 닫혔고 종라는 열려있다고 한다. 내일은 촐라패스를 넘어야 한다

밤에 별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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