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에서 이틀 묵었던 케라마 게스트 하우스

위치가 토마리항구 근처고 아주 싸서 갔는데 역시 싼 값은 하는 것 같다



특히 업주가 따로있을텐데 직원인지 아르바이튼지 이십대 젊은 남녀들이 운영하는데 좀 지저분하고 어수선하다

밤에도 제법 시끄럽고  아무튼 싼맛에 이용하는 곳  1200엔




준비철저한 일본인들이 이용할 일이 있을까마는 천엔짜리 바퀴달린 임시 가방

사와서 막쓸까싶었는데 쓸일이 없을듯 하다



어찌된게 국제여객터미널은 시골터미널같고 국내선터미널이 크고 화려하다

생각해보니까 오키나와 직항노선이 별로 없으니까 그렇겠지

기다리는 시간과 점심을 국내선건물에서 해결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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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각종 패스이용은 필수인 것 같다

나하도 유이레일타고 다니면 아무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아룰렛몰 아시바나에 가기위해 아카미네역으로 가서 56번인가 버스를 탔다

국내선여객선터미널에서 가는 버스도 있다



생각보다 살만한 물건들이 있었다

어디나가서 술이나 샀는데 이렇게 여러가지 산 적은 처음인것 같다

무려 4-5시간이나 쇼핑을 하고 말았다 짐은 한가득~

모두 평소사려고 했던것들이라고 자책하지 않아본다




저녁은 어제 그 정겨운 식당에서~

물고기 어자가 적혀있는 정식을 시켰더니 내가 원하는 게 나왔다

생선까스 정식인가보다 700엔




슈리성공원쪽에 가보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고 역에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걸어서 또 가야해서 귀찮아서 관뒀다



돌아가는 도중 면세점이 있어서 들렀다



중국인들이 이렇게 많이 관광을 다니다니....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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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픈건 사라졌는데 수포같은게 생기더니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다음부턴 절대로 대낮에 해수욕을 하지말자!!




나하의 국제거리로 갔다



중국관광객이 굉장히 많다

대만도 있는 것 같고 홍콩인들도 많았다




이제 다시 보기힘들 것 같아서 찰칵~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살펴보다 결국 토마리항구쪽까지 갔는데 자마미가는 배타는 곳 건너편에 오래된 식당에 들어갔다

아무것도 없는 흑백사진이 걸려있는 것으로 봐서 꽤 오래된 식당이었다

메뉴를 봐도 알수가 없어서 이럴땐 그 식당에서 제일 비싼 걸 시키는 습성대로 그렇게 했다

하지만 난 초밥을 원한게 아닌데..... 값은 9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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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번 어떻게 할까 생각끝에 결국 이시가키에 머물기로 하였다

이게 사실 원래 계획이었다  이리오모테를 봐서 가려고했지만 여기와서 보니 시간이 애매했고 가서 내가 카약을 타고 맹그로브 숲을

누빌 것 같지도 않고 이리오모테도 이시가키와 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귀찮기도 해서 결국 원래 예상대로 가게 되었다



이시가키 시내관광이 사실 터미널근처가 전부이다

박물관을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 불발되고 다른데 볼만 한 곳이 없는 것 같고 있어도 뜨거운 태양때문에 갈수도 없다





매일 낮에는 시내에 나가서 몰랐는데 오후엔 이렇게 물이 빠지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



케라마는 이른아침에 물이 빠져있다가 정오부터 서서히 물이 차올랐었다



카비라는 지나가면서 봐도 별것 없으리란 걸 알수있고 선셋비치를 한번 가볼만 한데 버스시간표상 도저히 갔다가 올수가 없다

또 경험상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많이 포장되었을 거란 걸 알기엔 그리 큰 아쉬움은 없다



오늘로서 바다는 안녕이다!

또 언제 바다에 갈수 있을까....  아쉬움에 수영한번 마지막으로 배영으로 유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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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하라 비치! 米源




거북이 산란한다더니 그 흔적들이 보인다



이시가키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차편이 별로 없다



요네하라! 이렇게 한적하다  역시 이곳도 아침과 저녁을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시내로 나가야한다

어제 밤에 개구리소리가 나더니 이곳에 논이 있었다



오키나와엔 바다색을 본뜬 이런 컵들이 특산품인듯 하다



관광객들이 골목으로 들어가길래 따라가봤더니 공설시장이 있었다



과일값이  비쌌다

파인애플이 보통크기가 500엔정도  빨간 망곤지 뭔지 즙이 많은 과일도 막 600엔이나 했다



오키나와 집들엔 이런 상상동물상이 작게든 크게든 다 있다

액을 막거나 행운을 가져다 주는 모양이다



하나 골라 들어간 식당이 맛집인 모양이다





이시가키도 서일주노선과 동일주노선이 있는데 흡사 제주도와 닮아있었다

사탕수수로 보이는 것 외엔 별로 남국의 정취가 없었다

50만원이나 들여서 오키나와에서 굳이 올 필요는 없을듯 하다



요네하라는 케라마섬들 바다에 비해 파도가 거의 없어서 수영장보다 잔잔하고 바닥도 급히 꺼진곳이 없어 물도 얕았다

물도 미지근하고 바다속은 케라마보다  덜 예뻤다






이제 이시가키로 간다

화상을 입어 배낭을 매고 벗는데 아팠다




영어를 못해서 설렁설렁 해석했더니 잘못알고 있었다

난 외국인은 일본 국내선 아주 싼값인 줄 알고있었다  그런데 국제선 ANA,JAL 이 그런 것이었다

국내여객선터미널에 한국어 안내인이 있어서 바로 알게되었다



이시가키에 도착해 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거의 한시간이나 걸렸다

그것도 자리가 없어서 배낭메고 서서갔는데 무지 힘들고 아팠다

난 이시가키는 오키나와 본토와는 또 다른 이국적인 곳인 줄 알았는데 제주도와 비슷했다

겨우겨우 도착한 요네하라에도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간단히 햄버거를 먹고 내일 아침용으로 주먹밥을 사고

텐트를 치는데 모기가 엄청 많았다  계속 물리면서 텐트를 치는데 마지막엔 정말 벌떼처럼 몰려들었었다

얼마나 심했으면 땅에 고정도 시키지 못하고 피신하듯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렇지않아도 생각과 다른 이시가키에 실망인데 요네하라도 별로였고 피부는 아프지 몸은 고되지 모기에 수십방 물리고

누워있으니 후회도 많이되고 당장 내일떠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했는데 정작 문제는 잠이 잠깐 들었다가 깼는데 좀 이상했다

미치겠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몸은 피곤하고 잠에는 빠져있는데 묘하게 잠이 들지를 않았다  

혹시 모기에 많이 물리면 신경에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걸까? 모기한테 정말 많이 물렸다

이날 얼마나 경황이 없었으면 사진을 찍은 게 없다



아침은 역시 Ra Toquee에서 먹었다

어제는 일식이더니 오늘은 서양식! 역시 난 아침엔 빵이 더 좋다  계란도 아주 시간을 엄수했는지 완숙과 반숙사이 절묘하게 나왔다

아침은 600엔



동네구경




오전에 해수욕을 하는데  물이 허벅지까지 밖에 안된다

분명히 어제는 물이 깊었는데 어느 부분만 깊었나 이리살펴보고 해봐도 꽤 멀리까지 물이 얕아서 이상하다고 귀신에 홀린듯이 있다가

간신히 간조 만조가 떠올랐다


대낮에 건너편 무인도에서 연기가 나길래 누가 고기 구워먹는 줄 알았는데 불이 난것이었다

미군헬기가 출동해 불을 끄느라 야단이었다



아마비치는 푸루자마미나 니시바마에 비해 작다는 차이외엔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캠핑을 하고 있으면 쉴곳도 있고 더 좋으나 가장 문제가 주변에 식당과 상점이 없다는 것이다

간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거의 인스턴트 수준이어서 한번이나 모르고 가지 또 갈곳은 못되었다


난 하루에 세번 유유히 한 15분 걸어갔다 오는데 아무 문제는 없으나 점심때가 햇빛때문에 도저히 나갈수가 없었다

어제 니시바마해변에서 한낮에 물에 들어간것과 오늘 한번씩 물에 들어간것이 아주 잘못한 처사였다

피부가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잠은 잘잤다

역시 일본인들의 공중도덕은 알아준다  밤 9시넘어 돌아와 좀 소리가 나더니 곧 조용해지고 잠잠해졌다



어제 저녁먹은 곳에서 다음날 몇시에 문여냐고 물으니 7:30-8:30 에 조식을 할수있는데 예약을 해야한다고 했다



아침을 먹고 후루자마미 해변으로 가보았다

해가 뜨거워 피해다녔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라 더 더워지기 전에 얼른 살펴보러갔다



아마비치에 이어 푸루자마미 비치도 기대에 많이 못미쳤다



아마도 난 그림같은 풍경이란 말같이 실제와 달리 포장된 그림이 실제할것이란 착각을 했던 것 같다

마치 풀세팅이 된 여자의 모습이 실제의 모습과 다른것 같이..... 

이게 현실의 해변의 모습이다



원래생각은 오늘 후루자마미나 아마비치에서 하루 쉬고 내일 아카섬에 가보려고 했으나 푸루자마미에 실망하고 아카섬까지 오늘 가보고싶어져서

아카섬으로 향했다  배로 한 십여분거리



론리에 더 작고 한적하다고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섬이 컸다

태양이 뜨겁고 따가워 자전거를 빌려서 니시바마 해변으로 갔다

자전거 렌트비용이 생각보다 비쌌다 한 200정도 하지 않을까싶었는데 4시간에 800엔이었다

가는도중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파이애플을 찍었는데 알고보니 사슴이 있었던모양이다



니시바마비치!



너무 뜨겁고 다시 안올것이기에 해수욕을 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바다가 보기와 달리 몇미터 안들어가 밑으로 푹 파여져 키를 넘어가는 깊이였다

수영을 배우는 중이라 그나마 큰 도움이 되었으나 아직 주위에 잡을데가 없는 깊은곳에선 무리라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을 대여했다

물속구경중 물이 들어가 두려워서 바다멀리는 가질 못했다  어디를 막고 물을 뿜어내면 되는 모양인데 그땐 몰라서 멀리못간게 약간 후회된다



니시바마 비치엔 제대로 된 식당이 없어서 점심을 먹으러 다시 항구쪽으로 가야했다

지도를 보니 Hizushi Beach 라는 데가 있어서 한번 가보았더니 사람들이 안찾는 아주 작은 곳이었다

이곳은 위에서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미쳐 생각을 못했다  위에서 보니 양옆으로  감싸안은듯한 조그만 곳인데 양인들 몇이 일광욕을 하고있었다

사실 쓰레기 같은것도 버려져있고 별로 유쾌하지는 못했다



항구쪽으로 가는 길옆 바다색이 니시바마보다 더 예쁜것 같다



앞에 방파제같은 것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럼 니시바마보다 더 좋지 않았을까싶었다



다시돌고돌아 아미비치로 복귀했다

그냥 여기에서 죽 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그건 다 둘러보고 난 후니까 할 말이겠지



이곳 아마엔 낮에만 여는 간이식당과 아주작은 상점밖엔 없는데 약간떨어진 곳에 상점이 있다는 표시가 있어서 한번 가보니

물건이 별로 없는 작은곳이긴 마찬가지였다

결국 아마비치에선 한번씩은 자마미항구로 나가야한다



이곳에서 자꾸 사진을 찍게된다




이게 뭘까, 왜 견공상을 만들었을까? 아마섬에도 있던데 무슨사연인지 모르겠다



사실 자마미는 아주 작은곳인데 어제 처음이라 꽤 복잡하게 느껴졌고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골목 몇개만 돌면 다 알만하다

사진을 찍을땐 몰랐는데 뭐가 재미있게 꾸며진 이곳이 론리에 추천숙소로 나온 유유 게스트하우스였다



왼쪽골목 끝쪽에 있는데 골목 한 서너개가 나란히 있고 그 사이사이에 가로로 길이있는 그러니까 바둑판같이 되어있는 곳이니까

한번 둘러보면 쉽게 찾을수가 있다  동네에 민박집천지이다   여기는 민숙이라고 한자로 적혀있다



오늘은 이자카야라는 곳에서 저녁하기로 했다

이자카야가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요리와 술을 하는 곳을 일컫는 건지 뭔지....



일본은 아침을 제외한 식사때 사시장철 생맥주를 반주로 한다

나도 덩달아 시켰다  덥기도 했고




메뉴가 일어로만 되어있어 그냥 찍었다

다먹고 좀 부족해서 몇백짜리 약한거 먹으면 되겠지하고 시켰는데 가지무침같은게 나왔다 ^^

밥먹을때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자마미는 아침에 여는 식당이 내가 몰라서 그럴지 몰라도 어제 간 Ra Toquee 밖에 없는 것 같다

이곳은 가장 중심거리에 중앙부분에 이층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이곳위에 105store 라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만사 ok이다



자마미 항구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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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설산이 보이는 곳만 다녔더니 남국의 그림같은 풍경의 해변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골라본 곳이 오키나와이다


거의 모든 정보는 론리플래닛을 통해 얻었고 캠핑장이 있다고 하기에 좀 번거롭지만 텐트를 가져가는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망중한이기에 론리에서 두번째로 꼽은 야쿠시마는 제외하고 첫번째로 꼽은 케라마소토와 세번째인 

이시가키 그리고 봐서 이리오모테까지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나하공항에서 토마리타카하시로 버스로 이동  그리고 토마리항에서 자마미섬을 향했다



일반훼리를 타려했으나 오전에만 있던가 그랬고 어쩔수 없이 고속선을 타고 자마미섬에 도착해 캠핑장이 있다는 아마해변을 향해 왼쪽으로 걸어갔다



이곳이 아마 beach!



아~ 이곳이 진정 첫째로 꼽은 곳이란 말인가~



첫번째가 이정도면 나머지는..... 하면서 살짝 기대와 다른 풍경에 실망했다



한창 성수기라 많이 붐비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많이 한산했다



다시 저녁을 먹으러 항구쪽으로 걸어갔다



식당찾는데 꽤 애를 먹었다

지도에 레스토랑 표시는 많이 되어있는데 첫날이라 어디가 어딘지 구별이 안됐고 식사가 아닌 한잔하는 곳들이 많아서 물어물어 겨우 저녁을 먹었다

우리와 달리 일본은 가게표시를 요란하게 하질 않는다  밖에서 봐도 문을 닫은 게 아닐까 싶게 적막하게 보이기에 더 찾지를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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