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비앤비를 고를때 시내는 좀 복잡하고 잡다할거 같고 처음에 일링 브로드웨이 동네가 괜찮았기에
그런 좀 외곽으로 정했다
매일 너무나 많은 비앤비들을 검색하다보니 신물이 나고 피곤했다
이정도면 되겠다싶었는데 평을 들어보면 누구는 좋다고 하는데 누구는 결정적인 흠을 말하고 있어서
결정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런던 북부에 Wood Green 역에서 버스를 타고 좀 가는 곳의 Green Lanes 라는 비앤비를 예약했는데
이곳도 집앞에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 287 Green Lanes이 주소였는데 저 숫자가 문패번호였다
런던 비앤비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것 같으므로 참고바람
그리고 Wood Green 을 Ealing Broadway 같은 곳이겠거니 했는데
어제 역에서 나왔을때 접한 풍경은 내가 알던 런던이 아니었다
거리에 사람들이 백인보다 흑인,중동계,터키등등이 넘쳐났고
길을 물었을때 영어를 못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아침에 유명한 런던 안개가 껴 있었다
런던은 가격만 비싼게 아니고 아침도 안주면서 비싸기까지 하다
또 검색해서 숙소찾아가는 게 힘들고 귀찮아서 그냥 한곳을 골랐는데 동네가 영 아니다
4박에 296파운드
런던 부촌 세군데 중 함스테드 히스를 찾아갔다
내가 기대한 거리가 아니었다
이곳이 프림로즈 힐인지도 모르겠다 다녀온지 좀 지나서 쓰려니 기억이 확실치 않다
이런델 기대한게 아닌데....
또 다른 부촌인 함스테드 히스로 향했다
함스테드 히스도 별거 없어서 그냥 갔는데 이곳은 아마도
Camden Town 인것 같다
하지만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그냥 발길을 돌렸다
어떻게 하다보니 전에 왔던 곳에 또 오게 되었다
이곳이 아마 Leicester Square 역쪽에 차이나 타운일것이다
역시 전에 와본곳이 확실했다
피카딜리 서커스역 밖의 복잡한곳!
내가 수염만 좀 풍성하면
하나 장만했을텐데
저런 도구는 너무 오버다 나한테
John Lobb
그냥 브라운슈즈 하나 사왔어야 했었나...
포트넘 메이슨에 들렸다
저 청년이 Royal Blend 라는 내 발음을 못알아 들었다
쏘리하는데 좀 당황했다
돐잔치 가봤니
British Museum
예전엔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을 꽤 즐겨했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변했다
이젠 즐기기는 커녕
그냥 돌덩이로만 보였다
이것들을 다 어떻게 가져왔을까...
런던에 빅밴을 보면서 찍은 사진이 인상적이었는데
그곳을 꼭 찾아가려고 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나도 모르게 그 구도로 사진을 찍고싶었나보다
그냥 그런사진을 내가 찍었거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그런데 잘못 찾아갔다
지금은 어디로 찾아갔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분명 이다리가 아닌데 했던 기억은 난다
저쪽 인가벼~ 했을듯...
어제 King's Corss 에 왔을때 St.Pancras 라는 건물에 인터내셔널이라고 적혀있어서
뭔가 했는데 여기가 프랑스나 벨기에에서 온 열차역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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