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에선 홍산의 맥전 유스호스텔에 묵으려 위치파악까지 다 해놓고 정작 시안에선 인터넷으로 white birches을 알아보고 왔는데 막상 버스를 타고 가려니

있다는 8번인가가 없고 못찾아가겠다

택시기사한테 전화번호를 보여주고 전화를 걸게해서 찾아갔다 20.5콰이

 

 

아침을 먹으러 조그만 식당들 죽 있는곳에서 머리에 스카프두른 위구르족아주머니가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다른사람 먹는 거 보고 저거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저 빵이 냄새가 아주 기가막혔다. 우리 밀가루전보다 약간 두툼하게 부쳤다고 보면 될거같다

거기에 파같은거 넣고 반죽한거 같은데 아주 고소했다. 거기다 야채무침,두부,볶음등 반찬을 몇가지 고르고 쌀팥죽을 시켜먹었다 전부 7콰이!

 

쓰하고 씨하고 발음이 헛갈린다. 10콰인줄 알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6콰이를 거슬러줬다. 그러니까 저 죽이 3콰이

 

 

문제의 커피

 

 

내가 묵은 방인데 창문밖으로 남호공원이 있어 탁트여있어서 좋다

 

내일은 숙소를 맥전으로 옮기려고 지도를 보면서 홍산쪽으로 찾아갔다

물어물어 가보니 그곳보다 이곳이 더 좋아보였다. 맥전은 교통이 좀 더 좋을지 몰라도 아주 복잡한 로터리에 위치해 있어 소음이 있을듯 하고 방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홍산에서 식사할만한 곳을 찾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어떤사람이 먹는 게 꼭 만두국같아보여서 그걸 시켰는데 만두국이 맞았다

맛도 처음에 약간 중국향료냄새가 났지만 마늘도 씹히고 하면서 우리 만두국과 거의 흡사한 맛이었다  가격도 저렴한 5콰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알타이행버스표를 끊었다 153元

 

이번 여행은 우루무치를 기점으로해서 주변의 이름난 곳을 다니려고 하였다

싸이리무,알타이,타클라마칸,투르판,카슈가르,타슈쿠르칸

그런데 카나쓰라는 지명은 듣긴 들었는데 여행기 하나 보질 못하고 오기직전 지도에서 알타이란 지명을 보고 막연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몽골과 근접한 곳의 알타이라면 내가 원래 가고 싶던 몽골의 알타이산맥쪽의 풍광과 비슷하지 않을까,그리고 이동시의 창밖풍경도 좋지않을까란 내맘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왔는데 이게 비극의 원인이 되었다.

 

표끊을때 애먹었는데 어떤 젊은아가씨가 도와줘서 살수가 있었다.

단지 창구를 바꿨을 뿐인데 없다는 표가 있다. 중국에선 표살때 안되면 다른곳에서 시도하면 구할수있는경우가 많다.  말이 안통해서가 아니라 직원의 답답함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진다

 

우루무치의 이슬람시장으로 향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912번버스타고 다섯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됨. 

 

 

 

 

 

 

 

 

몇개씩 먹게되는 아이스크림 1콰이!

 

 

 

숙소에서 바라본 남호공원의 오후

 

 

우루무치를 굽어보는 이름모를 약간 설산

 

남호공원 저편에선 굴착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늦게까지 멈추질 않아서 밤 10가 넘어야 해가 지기때문에 그럴거야 자정이 넘어섰을땐 오늘 좀 늦게까지 하는거겠지

했는데 밤새도록 공사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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