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에서는 숙소를 제일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Hotel Poytaht 을 가야하지만 계속 만나던 양인들이 거기에 갈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META Homestay로 갔다  그들을 피한다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같이 있으면 무지 불편하기에 내가 피할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 홈스테이를 찾는 것이었는데 론리에도 찾기어렵다고 나와있었지만 사실 지도를 잘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곳이었다


그런데 표시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골목입구에 표시를 해놨어야하는데 그러질 않았고 하다못해 대문에 표시를 해놔야지


고만고만한 집들이 죽있는데 외국인들보고 어떻게 찾으라는건지 알수가 없다


지도를 보고 근처를 가보면 대사관건물같은 곳이 있는데 간판에 EU UNION 어쩌구하는 건물이 있다  이건물 왼쪽골목으로 들어가서 수십미터를 가면


대문에 11번이라고 적힌 집이 메타홈스테이  20$ 식사미포함



오늘 급선무는 어서 인터넷에 접속해 항공편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봐뒀던 중국남방항공이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가장 쌌기때문에 그게 걸리길 바랬다



의외로 두샨베중심가가 비쉬켁보다 건물도 현대적이고 길도 넓고 발전된수도의 모습이었다


일요일 오전이라 차도 별로 없고 쾌적한 도시의 모습이었다



론리에 나온 인터넷카페가 지금은 없는 듯하고 일요일이라 다른곳도 안여는 것 같았다


오늘 가는 건 포기하고 버스를 탔는데 실수로 번호를 안보고 그냥 탔더니 다른곳으로 가는데 그냥 귀찮아서 계속 타고 갔더니 시내중심가완 달리 외곽엔


차들도 많고 더 북적댔다  그러다가 굉장히 복잡한곳에 내리니 시장이 있었다



호록에서도 느꼈는데 타지키스탄사람들은 그리 친절하지가 않다


키르기즈스탄사람들과 접촉을 얼마나 해봤나생각해보면 그쪽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키르기즈보단 타지키스탄쪽이 더 거칠고 안좋다




전부다 날 중국인으로 알고 한마디씩하는데 좀 불량스럽다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여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호록부터는 계속 혼자 다녔으니.... 



양인피해 다른곳에 있는게 억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누워 선풍기 틀어놓고 올림픽이나 구경하면서 깜빡깜빡 잠들고 하니까 그런대로 보상이 된듯했다


Poytaht에선 이런 가정집의 편안함을 못누렸을 것이다


 유도 결승전인지 우리선수가 연장전에서 상대에게 끝내기 점수를 주면서 패하는 것을 비몽사몽간에 보면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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