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초반만 해도 아침같은 건 아예 생각도 안났다.
전날 따또빠니샤워(따뜻한물 샤워)하고 싱글룸에 저녁먹고 떠날때 총 Rs430을 결제했다오늘은 남체까지의 일정!
팍딩에서 8시에 출발 조르살레에 10시 도착, 치즈오믈렛과 핫밀크와 삶은계란을 먹었다 Rs180
중간에 한국일행을 만났는데 그랜드투어를 하고 육천미터급의 어느 피크를 등정하려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실패하고 내려가는 중이라한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올라가기가 괜찮았다. 쉬면서 포터가 이제부터 약 한시간가량 경사길이라고 한다
이곳이 한3000m 정도가 될까?
갑자기 이상하게 힘들다. 이건 분명히 고도때문인 듯 싶다. 경사길을 불과 2-30m를 못가 멈추게 된다
오기전 한발한발 꾸준히 걷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느리게 한발한발 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터가 너정도면 스트롱하다고 하는데 그냥 한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실이길 빈다.
(걸음을 멈추고 쉴때 올라갈 길을 보며 고개를 위로 쳐드는 것 보다는 땅으로 푹 숙이고 심호흡을 하는 게 경험상 조금은 더 편하다^^)
남체에 거의 다 와서 입장료 Rs1000를 내고 1시30분에 남체 도착!
팍딩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1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숙소에서 미국인이라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문앞에 로프와 헬멧이 있어 물어보니 트레킹이 아니고 자기네는 무슨 스쿨어쩌구하면서 셀파들에게 teach를 한다고한다 픽등정시 기술적인부분을 말하는 것 같다.
남체오면서 무척힘들었기때문에 이 양반들이 셀파가르친다는 말에 엄청 대단하게 보였다
여전히 입맛이 없어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누워 우연히 맥을 짚어보니 1분동안 무려 93회나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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