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링 브로드웨이 역전에 24h 식당이 있어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7시 정도에 가니
닫혀있었다. 근처에 식당이 있나 한바퀴 돌고 오니 열려있었다
이번 영국여행의 기대되는 Cotswolds
다른사람처럼 런던에서 하루일정으로 다녀오는 건 애초에 생각이 없었고 2박정도 하려고 했었다
알아보던중 숙박은 버튼온더와터와 치핑캠든 정도에서 하고 바이버리와 브로드웨이정도를 다녀오는게 적당해보였다
하지만 코츠월드내 버스시간표를 보고 알아본 결과 브로드웨이를 치핑캠든에서 갔다오는게 불가능했다
코츠월드 지도하고 버스시간표를 하도 번갈아 보면서 머릴 쥐어짰더니 병이 다 날 지경이었다
결국 딱 중간에 있는 바이버리와 버튼온더와터만 방문하는 걸로 결정하였다
다녀온 지금 버튼온더와터에서 하루 숙박한 건 잘한일이고 영국여행에서 한번쯤 해볼만한 일같다
런던에서 바이버리와 버튼온더와터를 다녀오는 방법은 링크된 사이트를 참고바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egyeroteam&logNo=220430279480
저 사이트의 시간은 실제시간과 좀 달라졌는데 거의 비슷하니까 저 루트대로 다녀오는게 제일 무난한거 같다
난 저기서 버튼온더와터에서 하루 자고 치핑캠든 가는 길에 브로드웨이를 들렸다 가거나 치핑캠든에 짐을 풀고
브로드웨이를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버스시간이 안되어서 포기를 한것이다
사진을 보니 치핑캠든은 안가도 별로 아쉽진않고 브로드웨이는 살짝 아쉽긴하지만 코츠월드내 마을들마다 완전히
다른 색깔이 있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바이버리와 버튼온더와터 정도만 맛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대중교통이 아니고 승용차로 다닐수 있다면 이곳저곳 다니겠지만.
http://www.escapetothecotswolds.org.uk/
http://www.the-cotswolds.org/top/english/transport/fromlondon.php#
저 두개의 사이트를 통해서 코츠월드내 버스노선과 시간등을 알수있다
첨엔 뭐가 뭔지 몰라서 머리아프겠지만 잘 살펴보면서 연구해보면 알게될것임
나도 기차시간,코츠월드 맵,코츠월드 버스번호,노선, 시간을 번갈아 보면서 며칠 연구하다보니 병이 날 지경이었는데
알고나니까 또 그리 복잡한것은 아니었다
켐벨정도에 오니 날이 런던보다 꽤 쌀쌀하였다
싸이렌체스터 Cirencester 의 Parish Church 에 도착!
그리고 바이버리 Bibury!
그 유명한 스완 호텔 Swan Hotel!
사진으로 많이봐서 낯설지가 않다
난장이가 사는 집같이 자그막한 코티지
lovely ~
이런곳에서 살면 피부색도 저런빛으로 변할것 같다
러블리 코티지
노스리치에 Northleach 왔는데 싸이렌체스터보다 쪼금 더 나은것 같다
하지만 역시 하루 묵기엔 뭔가 부족하다
Bourton on the Water
오늘 숙소인 The Dial House 가 마을 딱 가운데에 있었다
검색했을때 버튼온더와터에 다이알하우스만 있었고 마을근처에 구글맵으로 1.6마일인가 하는 거리에 두개정도 있었는데
거긴 가격은 조금 낮았지만 걷기엔 좀 무리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이알하우스 110파운드
버튼온더와터 마을의 아쉬운점은 관광객을 상대하는 shop들이었다
그냥 원래의 상점이거나 뭔가 특산품이 있으면 그것만 팔면 되는데
관광객이 오다보니 그들을 상대하는 기념품같은걸 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그게 마을의 멋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냥 티룸만 있었어도 괜찮을텐데...
나처럼 버스타고 온 관광객은 없어보였다
영국온지 삼일지났는데 시차적응이 전혀 안되었다
그냥 긴장과 기본체력으로 버티고 있는듯하다
오후가 되면 많이 가라앉고 피곤에 잠긴다 하지만 그때이후 한끼를
더 먹어야하는 상황이다
왠만한 관광객은 떠난 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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