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자중에 반바지 입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인지 내 드러난 다리를 슬쩍 보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내 샌달을 유심히들 본다
아웃도어샵도 생기고 하니 곧 시원하게들 입고 다니겠지
중국여자들이 저런 레이스가 달린 타이즈를 많이 입었는데 난 속곳을 밖에 입고다니는 거 같아서 이상했다
다시 이슬람바자르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과일같은 게 씹히는 볶음밥이었다 14콰이
이것은 카나쓰에서 부얼진으로 오는 도중 길가에서 산건데 먹는건지만 확인한 채 사고 물어봤는데 소젖짜는 시늉을 뭐가 기어가는 걸로,뿔 표시를 무슨 더듬이있는
곤충으로 오해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길래 정력에 좋은 무슨 벌레인줄알고 그동안 찜찜해서 안먹고있었는데 숙소직원에게 물어보니 milk라고 하였다
볶음밥에 요플레도 나왔다
모스크가 있어서 들어가보는데 어떤 아저씨가 제지를 하였다
조용하게 '알라'라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
시간이 애매해서 연립주택단지내에서 쉬고 있는데 꼬마가 사진찍어달래서 자세취하니 어느샌가 한녀석이 더 붙었다
이녀석은 아주 개구쟁이였는데 배경을 바꿔가면서 계속 찍어달라고 하였다
사진찍을때는 경직되어버렸는데 그나마 이표정이 제일 자연스러웠다
#만약 카나쓰를 간다면 우루무치 숙소에 문의해서 신청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카나쓰에 대한 일정과 요금등이 나온 책자가 있었는데 제가 잘못본건지 카나쓰 입장료가 칠십대였는데 단체라 좀 싼거는 이해가 되지만 220에서 어떻게 70대까지
될수있는건지 알수없습니다. 아마 제가 잘못본걸로 생각됩니다. 카나쓰는 단체관광차로 다녀와야 금전적으로 피해가 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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