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큼 온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


물맛을 봤더니 짜고 셨다


대욕탕인데 여자입구가 따로 되어있어 그쪽에서 문소리가 나면 누가 들어오는 지 알지 그냥 들어오면 탕안 가득한 김때문에 누가 누군지 눈을 


부릅떠도 구분이 되질 않는다



조식은 뷔페식



로션을 바르려고 손바닥에 문지르면 거기서 다 흡수되어 버린다


피부를 만져보면 베이비를 만질때의 촉감이었다



갈때는 호테루 버스가 아오모리역까지 데려다준다  (신아오모리엔 안선다 )


어짜피 무료지만 JR버스보다 아마 좀 빠르지 않나싶다



온천만 할수 있는데 천인풍려보다 옥탕이 100엔이라도 싸야하지 않나?



다들 무심한 척 하지만 실상은 이렇다



아오모리쪽  사람들은 우산을 거의 쓰지 않는다



아오모리 적설량이 1M 가 훌쩍 넘어있다




도꾜 첫 인상이 괜찮아서 한번 더 가고싶은데 하카타까지 6시간 반이나 걸려서 그보다 더 가야해서 교또로 가기로 했다



내가 가려는 곳이 Bakpak Gion Hostel 인데 교토역에서 도푸쿠지역으로 가서 기온시조역으로 노선을 바꿔타야하는데 도푸쿠지까지만 전차로 간후


기온시조역까지 걸어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에 중학생인지 고등학생들인지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늦게까지?



온천에 환장했나!  이런것만 보인다




전에 벳부에서도 봤었는데 골목에 아담한 성인극장이 있었다



교회



까페 스타일



무슨가게인가 주차장도 있고 꽤 유명한 곳 같던데 숙소 들렀다 다시오마 했지만 숙소찾느라 헤매다 시간이 늦어 못오고 카와라마치역쪽에 백화점이 있길래


여행도중 완전 절딴난 최소 20년 넘은 보온병을 대체할 새것을 산후 늦은 저녁겸 한잔하러 들어갔다



뭘 좀 알아놓고 오던지 해야지 메뉴를 도저히 못 고르겠다


고기와 약간의 채소를 구워주던데 고기 구워먹는 건 내 취향이 아닌데 아쉬웠다  생맥주도 별로였고



이 백팩 기온 호스텔은 의외로 괜찮았다


가격도 1700円 이고 아주 만족했다   서울에 한옥숙소 얼마받나 봤더니 오만원이던데 너무 비싼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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