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체르모의 롯지에선 나 혼자 묶었다

대만인들은 밑의 다른 롯지에 갔나보다
Rs630 결제하고 7:40분에 마체르모 출발
11:00에 고꾜 도착! 제일 위의 롯지에 머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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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제 고도를 800m나 높인 게 화근이었다

오늘 이곳에서 하루 쉬어야하는지 마체르모 가야할 지 모르겠다
Rs440 결제하고 사우지가 상태안좋으면 바로 내려오라는 말을 뒤로하고 오전 8:30에 출발하였다
시끄러운 대만인들은 나보다 늦게 떠날 모양이다.

11:15분에 마체르모 도착!










마체르모! 개인적으론 맘에 드는 곳이다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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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의 숙소에 이틀치 계산을 하고 (Rs1130) 출발한다

7:30에 출발!
Mong La 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hotmilk와 티벳티안 빵과 hotmilk 추가 (Rs160)





빵이 무척 뻑뻑하다. 입맛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포터에게 조금 띄어주고도 얼마간 남겼다
(계산할때 좀 신경쓰길. 이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지 정말 계산이 안되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숫자가 왔다갔다한다)

포터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Dole까지 간다고 한다. 
그냥 그런줄 알고있었고 같이 남체에서 출발한 대만인일행(10명)도 오늘 도레이까지 간다고 한다
올라가는 데 오늘은 몸이 무척 가뿐하다.







대만인일행은 일치감치 제치고 7:30분에 남체출발하여 오후 1:10에 Dole에 도착하였다

쉬면서 지도를 보니 오늘은 포르체 뎅카정도까지만 올라왔어야함을 알게되었다.

나의 실수다 이상하게도 포터말만 듣고 확인을 안한 것이다.  여지없이 몸상태가 점차 안좋아진다.

잠시 쉬고 저녁먹으로 나왔는데 한 두어시간 늦게 도착한 대만인 일행들은 난로가에 모여 왁자지껄 시끄럽다

노래도 부르고 내가 중간에 끼니 아리랑도 부르고 배용준이름도 나오고 하여튼 굉장히 부산스럽고 롯지가 다 어수선하다  난 목이 완전히 잠겨버렸다.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올정도로.

항상 그렇듯이 저녁 7시 30분정도되면 침낭에 들어가는데 자면서 머리가 약간 아프다

 





                                                                   Dole 에서 묶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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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체에서 하루 고소적응하는 날!


일본인이 운영하는 호텔인가가 있는 샹보체에 혼자 가려하니 고빨(포터)이 같이 간다고 한다.
몸이 안좋아서인지 이곳도 나름대로 꽤 힘들었다  다녀와서 침낭안에 들어간다.

낮잠을 한숨자고 나니 몸이 가벼워졌다.
슬리퍼를 신고 슬슬 남체를 돌아다녀보았다. 위로 올라가니 부서진 헬기가 있고 셀파 meusuum이라고 적혀있어 들어가 보았다 (Rs100)
옛날 도구들 같은 것이 있는 별 볼것 없는 방이었고 옆 건물엔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힐러리?경의 모습이 있는 60-70년대 사진도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아이들이 나를 보더니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저녁은 역시 갈릭수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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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초반만 해도 아침같은 건 아예 생각도 안났다.

전날 따또빠니샤워(따뜻한물 샤워)하고 싱글룸에 저녁먹고 떠날때 총 Rs430을 결제했다

오늘은 남체까지의 일정!

팍딩에서 8시에 출발 조르살레에 10시 도착, 치즈오믈렛과 핫밀크와 삶은계란을 먹었다 Rs180










중간에 한국일행을 만났는데 그랜드투어를 하고 육천미터급의 어느 피크를 등정하려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실패하고 내려가는 중이라한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올라가기가 괜찮았다. 쉬면서 포터가 이제부터 약 한시간가량 경사길이라고 한다





이곳이 한3000m 정도가 될까?
갑자기 이상하게 힘들다. 이건 분명히 고도때문인 듯 싶다. 경사길을 불과 2-30m를 못가 멈추게 된다
오기전 한발한발 꾸준히 걷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느리게 한발한발 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터가 너정도면 스트롱하다고 하는데 그냥 한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실이길 빈다.
(걸음을 멈추고 쉴때 올라갈 길을 보며 고개를 위로 쳐드는 것 보다는 땅으로 푹 숙이고 심호흡을 하는 게 경험상 조금은 더 편하다^^)
남체에 거의 다 와서 입장료 Rs1000를 내고 1시30분에 남체 도착!
팍딩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1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숙소에서 미국인이라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문앞에 로프와 헬멧이 있어 물어보니 트레킹이 아니고 자기네는 무슨 스쿨어쩌구하면서 셀파들에게 teach를 한다고한다 픽등정시 기술적인부분을 말하는 것 같다.
남체오면서 무척힘들었기때문에 이 양반들이 셀파가르친다는 말에 엄청 대단하게 보였다

여전히 입맛이 없어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누워 우연히 맥을 짚어보니 1분동안 무려 93회나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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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항의자에 정자세를 하고 앉아 있으면 머리위에 둥근 원이 떠 있을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비우고...기다리며 또 기다리며....

뭐가 분주하게 시따르,예띠,붓다를 외치고 사람들이 가더니 내가 탈 고르카도 부른다.





                                                            이걸 타기위해 며칠을 허비했던가!

이쁘게 떠서 잘 날아간다
난 여전히 마음을 비운상태이다. 첫날 비행기떳다가 다시 되돌아온 경험이 있으므로....

드디어,드디어 루클라 도착!
스페인맨이 더 좋아한다!

예정했던 대로 Himalayan Lodge로 가서 사우지(주인남)를 찾아 빌라 에베레스트의 앙도르지의 추천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이러면 좀 잘 봐준다고 해서.
그런데 별 관심없다는 반응이다. 포터흥정을 하는데 처음에 $10-15를 말하다가(가이드겸 포터를 얘기한 것 같았음)
최소 Rs500은 되야한다고 한다. 곧바로 알겠다 그럼 450루피로 하자고 제안하니 승락했다.

잠시 기다리니 앞으로 나와함께할 포터가 왔는데 무척 어려보인다. 거기다 반팔에다 슬리퍼차림이다 --;
이름은 Gobal Rai (고빨 라이) 나이는 18세!
선불로 2000루피를 주고 11시에 출발하여 팍딩에 14시에 도착하였다




전날부터 몸살기가 있어서 약 15시경 자리에 잠시 누웠는데 이때부터 18시까지 신음하며 헤매게 된다.
포터와 롯지사람이 문을 두들겨왔는데 내가 '말라이 루가 라교'(감기에 걸렸습니다) 라고 하니 저들끼리 고개를 저으며 뭐라 말하는데 짐작으론 첫날부터 저러니 힘들겠어..어찌 가려는지.. 뭐 이런거 같았다

어째든 뭐든 먹어야 하므로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부터 식욕부진현상이 시작된다. 심지어 장작불타는 냄새까지 거슬린다.
일하는 젊은남자들이 여럿 있었는데 지들끼리 장난도 치고 활기있는 모습과 내 모습이 대비된다.
아! 난 절대 고소에 강한 체질이 아니구나... 긴장이 되면서 앞으로 일정이 걱정이다.

고소에 좋다는 갈릭수프(마늘 수프)와 rice curry를 먹었는데 입맛도 없고 밥도 다 먹지 못했다





                                                내가 머문 Namaste Lodge 의 화장실 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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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어제의 스페인사람과 함께 다닌다.

그 사람은 어제 짱에 왔다가 싫다고 나가서 옆의 남체호텔에 숙소를 잡은터였다.

이제는 습관처럼 짐싸는 시간도 줄어 5시15분에 일어나 가방에 짐싸고 40분에 택시타고 공항에 가서 가방 수하물로 부치고 안에 들어가 밀크티(Rs15 타멜에선 길거리에서 6루피정도하는데... 역시 공항은 뭐든 비쌈) 한잔 마시고 그때부터 10시도 좋고 9시도 좋고 지리한 기다리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같이 기다리는 어느 꼬마와 엄마 형

오늘도 Bad Weather! T.T
도데체 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돌아올때는 처음으로 택시비를 Rs180으로 저렴?하게 왔다
돌아오니 짱앞의 동네꼬마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며칠째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봤으니 그럴 수 밖에...










자 오늘은 어제 알아낸 정보로 Pashupati Nath 에 가기로 한다

나도 맘속으론 비행기취소된 후 할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일단 버스를 타고 '버스 빠르크'(구 버스정류장)에 간다  이곳의 버스는 차에 안내하는 사람이 있어 문에 매달려서 행선지를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외친다.

버스빠르크에 가서 뻐슈 뻐르티 낫에 간다는 버스를 타고 도착!

뭐 볼게 없다. 언덕같은 곳에 사람들이 삼삼오오앉아 땅콩까먹고 있었고 왠 사원이 있어 들어가려했더니 막는다

only Hindu!만 된단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보니 개천같은 것이 흐르고 그곳의 계단에서 화장을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화장하는 날이 따로 있단다. 내가 간 날은 아닌 것 같았다

다시 뻐스빠르크에 와서 돈을 내니 (Rs7) 안내하는 남자가 100루피받고 55루피를 거슬러준다

잉! 이게 뭐야 버스비는 7루피인데!  뭐라고 하니 버스가 여기저기 빙 둘러왔기때문에 그렇단다.

더 열받는 건 한 승객이 안내남을 거든다. 그 금액이 맞다고....

이 자식들이!!! 흥분해서 고성으로 뭐라뭐라 따졌다.  그랬더니 이놈이 10루피씩 준다

그런식으로 마지막 동전 2루피와 1루피까지 다 받고 나 한국사람인데 너 조심하라고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다시 타멜로 가야하는데 이 버스정류장이 버스가 가득하게 차있고  어디서 타는 지 몰라 짐작되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으례히 물어오는 너 일본사람이냐?라는 질문에 한국사람이다라고 짤막하게 말하며 가는데 뒤에서 뭐라뭐라 한국말로

계속 물어온다  알고보니 이 사람은 문산에서 9년동안 일했던 사람이었다(9년전에 일하고 왔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음)

어째든 이사람이 자기 가게로 안내해서 밀크티 한잔 마시고 버스타는 곳까지 배웅해주었다.

*버스 정류장근처 길에서 과일을 파는데 타멜거리의 과일보다 엄청나게 쌌다

  역시 타멜은 관광객을 위한 상점들이 있는 곳이기때문에 물가가 비싼 것 같았다  그럴 사람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타

  멜에서 버스타고 약 10분거리의 뻐스빠르크에 가서 과일사고 다시 돌아와도 타멜에서 사는 것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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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메스틱 공항안.


지켜보니 루클라행 비행기는 Sita, Yeti, Buddha, Gorka 순으로 뜨는 것 같다 (후에 봤는데 로얄네팔항공은 맨 나중에 루클라로 옴)

오늘 취소이유는 heay windy....T.T

돌아올때는 같은 고르카항공사 였던 스페인사람과 같이 오게되었다 (택시비 반반씩 Rs100 그나마 비용절감!)

오늘은 타멜거리 밑으로 죽 내려가 보았다 






이곳만 해도 외국인은 안보이고 현지인들로 북적거리는 옛날 우리 동대문시장쪽 거리같다.

여기서 몽키템플을 염두에 두고 오른쪽으로 죽 걸어가보았다

 



몽키템플 도착! 계단길을 올라간다. 중간중간 구걸하는 애기엄마들이 안스럽다

 



거의 다 올라왔을무렵 이지점에 외국인만 Rs75를 받는 매표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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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서는데 같이 온 한국여성방에 불이 켜져 가보니 어제 밤 11시경(그때 난 자고있었음) 오늘 번다가 있을 예정이라고 방송인가에 나왔다고 한다. 그녀는 안나푸르나로 간다고 한다


공항에 가보니 카운터에 직원도 없고 어제 봤던 루클라행 승객들도 안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마운틴 플라잇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고르카항공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늘 번다이고 곧 8시부터 차도 안다니니 가라고 한다 T.T
아! 정보부족인가 뭔가...  다시 되돌아 가야만했다










다시 타멜로 가니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고 거리는 한적했다.

점심을 먹고는 몽키템플이라는 곳을 터벅터벅 걸어갔다
다리를 건너려는데 군인들이 못가게 해서 옆에 주민들이 다니는 나무로 된 다리로 건너갔다
마을을 지나는데 동네꼬마들이 계속 따라온다. 대충 영어단어도 말할 줄 안다





이 아이들과 같이 몽키템플쪽으로 가는데 결국 템플 앞에 군인들이 손짓으로 가라고 해서 다시 되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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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이다!

아침 6시에 모닝콜 시켜놓고 6시40분에 택시를 타고 도메스틱공항으로 향했다

미리 후기를 본 게 있어서 정확한 시간은 아예 기대도 안했다
앞에 몇몇 항공기가 뜬 후 내가 탈 '고르카'에어라인을 외치는 소리에 나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경비행기에 타게 되었다.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된 셀파족 가이드(라이센스를 보여줌)에게 현재 포터시세를 물어보니 Rs350-400정도라고 한다
후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금액이었다

비행기가 뜬후 이쁘게 잘 가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뭐라고 했는데 못알아들었다.
못알아들은 말은 비행기가 다시 공항으로 되돌아간다는 소리였다 T.T
그렇다 날씨때문에 오늘은 안되겠다고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난 앞서 뜬 몇몇 비행기는 성공한 줄 알았는데 그 비행기들도 상공에서 빙빙돌다 되돌아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시 타멜로 돌아오는 택시비를 흥정하는데 너무 정색을 하고 말해서 그런 줄 알고 Rs300을 지불했다
그런데 잘못된 금액이었다. 후에는 계속 200루피를 냈고 어떤 대만인은 150루피를 내고왔다는 말도 들었다




다시 타멜거리 관광!
수첩에 네팔말을 몇가지 적어왔는데 좀 잘못된 것이 있었다

물건을 사기전 가격을 물어볼때는 '꺼띠 빠르쒀?'
계산하기전 얼마죠?하고 물을때는 '꺼띠 바요'

노점포장마차같은 데서 카레같은 것을 사먹고 과일을 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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